혈압, 어떻게 재면 가장 정확할까?...의외로 가장 정확한 ‘이 자세’
2023-12-19
건강검진의 신체계측 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체중, 키, 허리둘레, 시력, 청력, 혈압 등의 측정을 통해 비만도와 고혈압, 저혈압 등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다. 그 중 혈압은 우리나라의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여부를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 즉 약 1,230만 명이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심장 밖 혈관으로 내보낼 때의 압력,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할 때 혈관에서 유지되는 압력을 말한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120mmHg, 80mmHg 미만일 때를 ‘정상혈압’으로 분류한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의 혈압이다. 현재까지의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분류한다.그러나 병원에서 혈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