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할수록 내장지방 비율 높아져... 옥스퍼드대, ‘술배’ 이유 밝혔다
2026-03-13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성인 5천여 명 분석알코올 섭취 최상위 군, 내장 지방 비율 10% 이상 높게 관찰돼다량의 음주, 내장지방 선택적 축적 유도 가능성 시사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체지방량 증가와 별개로 내장지방 비율이 높게 관찰됐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잦은 음주가 이른바 '술배(beer belly)'로 불리는 내장지방의 선택적 축적을 유도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을 활용해 측정한 결과, 알코올 섭취량과 내장지방 축적(VFM)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단순 허리둘레 측정 방식을 넘어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음주와 실질적인 내장지방 증가의 기전을 정밀하게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연구팀은 옥스퍼드 바이오뱅크(Oxford Biobank)에 등록된 25~75세 성인 남녀 5,761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주당 섭취량과 내장지방량의 관계를 분석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