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중 흐트러진 자세…근골격계질환 주의해야
2022-02-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근골격계 문제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집에서는 직장에서 일할 때보다 자세가 망가지기 쉬운 것이 원인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엎드린 자세, 턱을 괴는 자세, 다리를 꼰 자세로 일하면 근골격계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계속되는 재택근무, 자세 점검해야일을 하다 피곤하면, 바닥 혹은 침대에 엎드려 노트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편할지 몰라도 허리에는 큰 무리를 주는 자세다. 배를 바닥에 깐 상태로 고개를 들면 허리의 굴곡이 심해지고, 척추 기립근의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엎드리면 머리를 쭉 빼고, 목에 힘을 주며 버텨야 하기에 목에 하중이 심해지고, 어깨 주위 근육 또한 과도하게 긴장될 수 있다. 이는 어깨, 목, 그리고 머리에까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노트북, 서류 등을 낮은 식탁이나 책상, 무릎에 놓고 보는 것도 문제다. 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