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의 61%는 60~70대...남성이 여성보다 많아
2022-09-07
국민건강보험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2021년 위암(질병코드: C16)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위암 진료 인원은 2017년 15만 6,128명에서 2021년 15만 9,975명으로 3,847명(2.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로 나타났다. 지난해 위암 전체 진료 인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33.4%(53,465명)를 차지했다. 이어 70대가 27.6%(44,167명), 50대가 18.2%(29,053명) 순이었다.또, 남성 위암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2.0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는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암의 중요 위험 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률이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른 주요 위험 요인인 잦은 음주나 흡연이 위암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서희 교수는 또 위암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