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기만 해도 물집이?...'화상벌레' 만졌다면 '이렇게' 대처해야
2023-08-11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 사이에서 화상벌레에 물린 환자가 속출했다. 지난 4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잼버리 관련 환자는 1,486명이다. 이 중 벌레로 인한 환자(383명)가 36.1%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 발진(250명) 17.1%, 온열 증상자(138명) 9.4%가 뒤를 이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습한 지역에 서식, 야행성 있어 밤에 실내로 유입돼화상벌레는 '청딱지개미반날개'라는 정식 명칭이 있지만,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과 비슷한 통증을 일으킨다고 하여 '화상벌레'로 불린다. 길이 6~7mm의 개미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에는 주황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이 벌레는 산이나 평야, 하천변, 썩은 나무나 논처럼 습한 지역에 서식하면서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가을철 벼 수확 시기에 발견된다. 논과 같은 습한 지역에서 살다가 벼를 수확하면서 잠복처가 사라지고 기온이 낮아지자 따뜻한 월동처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