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이 생겼다면?...'이 질환' 의심해야
2023-09-04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증후군출혈열 백신 접종에 나섰다. 이미 익산시와 광주시는 7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순창과 거창군도 8월 초부터 농업인, 군인, 농부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9월부터 추석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지자체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한타바이러스가 원인...감염되면 고열 시작돼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생기는 한타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는 타액과 대변을 통해서는 약 1개월간, 소변을 통해서는 1년 이상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사람 간의 감염은 아직 보고된 적이 없다. 잠복기는 평균적으로 2~3주 정도이며 5일 정도의 고열, 오한, 두통, 신장 기능 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보통 감염된 사람 중 3분의 1이 증상을 보이며, 증상이 나타난 환자 가운데 절반이 중증으로 이어진다. 치사율은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