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도, 애주가도, 타투인도 헌혈할 수 있을까?...헌혈 자격조건
2024-02-21
대한민국이 ‘피 부족 국가’로 진입한다. 10~20대 수혈이 지속적으로 줄어 10년 전 대비 반토막 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한적십자에 따르면, 전혈 헌혈 기준으로 2028년이 되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헌혈하기로 마음을 먹었어도 불가한 경우가 있다. 헌혈 자격조건에 대해 알아봤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나이먼저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 헌혈의 종류가 다르다. 헌혈은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로 나뉘는데, 이는 헌혈 시 헌혈자가 선택할 수 있다. 전혈 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반면, 성분 헌혈은 채혈하고자 하는 성분만 채혈한 뒤 나머지는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성분 헌혈 시 회복 시간이 비교적 빠르다. 전혈 헌혈은 8주, 성분 헌혈은 2주 경과 시 재헌혈이 가능하며, 각각 1년에 최대 5번, 24번까지 가능하다.전혈 헌혈의 경우 만 16~69세, 성분 헌혈의 경우 만 17~59세에 해당하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