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숨 쉬는 곳에 생기는 두경부암, ‘이런 사람’일수록 위험해
2024-07-31
매년 7월 27일은 국제암예방협회가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암은 뇌, 눈, 귀, 식도를 제외한 머리와 목에 생기는 모든 암을 통칭하는 말로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갑상선암, 침샘암 등이 이에 해당한다.두경부는 먹고, 숨 쉬고, 말하는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곳에 암이 생기면 완치 후에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심미적으로도 문제를 겪을 수 있는 만큼,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계 두경부암의 날을 맞아 두경부암의 위험요소 및 예방법을 짚어본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두경부암 위험요인…흡연∙음주 그리고 ‘이것’담배는 4,000여 종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흡연 시 생기는 1급 발암물질만 7종에 달한다. 이러한 발암물질은 구강을 거쳐 인두, 후두를 지나 폐로 들어가며 이 과정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암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 암 협회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