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장마 대비 '기저귀 피부염' 예방책...아기 엉덩이 뽀송하게 지키려면?
2022-06-29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아기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기의 피부는 매우 연약하다. 성인과 비교해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 쉽게 건조해지며, 외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연약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기 쉽다. 땀, 자외선, 강한 햇빛에 피부가 자극을 받기 때문. 이로 인해 일광 화상, 아토피 피부염, 땀띠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기저귀를 차는 아기는 ‘기저귀 피부염’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울긋불긋한 아기 엉덩이, 기저귀 피부염 의심해야여름철, 기저귀를 차는 아기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기저귀 발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저귀 발진의 주요 원인은 습기와 피부 마찰이다. 여름철에는 기저귀를 찬 부위에 땀이 많이 나며, 땀으로 인해 습해진 환경은 기저귀에 의해 오래 지속된다. 습한 환경이 지속되는 동안 아기의 피부는 짓무르고, 일차 방어 기능이 감소한다. 여기에 더해 아기는 계속 대소변을 보기에, 손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