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72명씩 사망… 각종 ‘손상’ 사고 예방하려면
2023-02-24
질병관리청은 소방청·도로교통공단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만든 '제12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16일 발간했다. 손상이란, 사고나 중독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로 △약품이나 위험물질 중독 △산업재해 △교통사고 △화상 △추락 △익사 △폭력, 타살 △자해, 자살 등이 여기에 속한다.통계집에는 2020년 한 해 동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 119 구급대 이송, 의료기관 이용, 학교 및 산업체 사고 신고, 소비자 안전사고 신고에 대한 통계와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연간 300만여 명 손상 입어 병원행2020년 기준, 손상을 입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사람은 298만 명이다. 손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 명당 51.5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1년 대비 38% 감소했고(6,316명→3,947명), 추락·낙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24% 증가했다(2,144명→2,663명). 2020년 손상으로 인한 진료비는 50,147억 원으로,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