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곳곳 망치는 ‘당뇨 합병증’, 폐결핵 사망 위험도 높인다
2024-08-28
당뇨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일상 속 다양한 불편함을 마주할 수 있다. 당뇨병성 망막질환이 동반되면 시력저하, 시야 흐림 등의 증상으로 사물을 볼 때 어려움을 겪으며, 신경병증이 있다면 가려움, 저림 증상으로 잠을 설칠 수 있다. 또 당뇨발 환자는 작은 상처에도 궤양이라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속 제약이 많다.물론 가장 큰 문제는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연구진은 앓고 있는 합병증의 가짓수가 많은 당뇨 환자일수록 기대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당뇨 환자는 면역력 저하 등으로 다른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 합병증이 많을수록 예후가 나쁜 사례가 많다는 문제점도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이처럼 삶의 질,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당뇨 합병증의 위험성은 그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져 왔다. 그리고 최근, 그 위험성을 한 번 더 강조하는 연구가 나왔다. 당뇨 합병증을 앓는 폐결핵 환자는 치료 효과가 좋지 않고, 사망 위험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