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만?...‘골감소증’ 환자도 골절 고위험군으로 선별해 치료 필요해
2022-08-30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뼈의 노화’로 인한 질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뼈의 노화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이 있다.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이 서서히 소실되면서 뼈가 약해진 상태를 골감소증이라 하며, 골감소증이 악화하면 뼈에 구멍이 생겨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되는 골다공증으로 진행한다. 현재 노인인구의 절반가량이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관절 골절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부담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66세 여성 절반이 골감소증 환자, 골절 발생률 높아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골밀도 수준에 따른 골절 발생을 파악하고 골감소증 환자에서 골절 위험요인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골감소증 환자에서 골절 예방 치료의 필요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만 66세 여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이후 골감소증 환자는 지속해서 증가했으며,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