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넘어졌을 때…'이 증상'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 가야
2022-07-05
흔히, 낙상에 의한 부상은 겨울철 빙판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비가 빈번하게 오는 날 역시,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대리석 바닥, 보도블록, 에스컬레이터, 배수구 등 거리 곳곳이 미끄러워져 자칫 방심하는 순간 넘어질 수 있기 때문. 특히, 노년층은 하지 근력이 약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낙상의 발생 위험이 크다.낙상사고는 단순 타박상부터 찰과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벼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일부 증상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 병원을 찾아야 한다.낙상 사고 후, 방치하면 안 되는 증상먼저, 손목 골절이 의심된다면 증상이 경미하다 할지라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손목 골절은 낙상 사고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골절 중 하나다. 넘어질 때 무의식중에 손부터 짚기 때문. 넘어질 때 손목을 짚으면 손목 부위에 체중의 약 2~10배의 힘이 가해진다. 손목 골절은 자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