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약한데 과음 반복하면...심방세동 위험 '쑥'
2024-01-23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이 초래하는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증상이 지속되고 혈전이 생성되면 뇌졸중, 치매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모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들이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심방세동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대한부정맥학회에 따르면 85세 이상에서는 20% 이상에서 심방세동을 가지게 된다. 노화 외에도 고혈압, 심부전, 심낭염, 폐렴 등의 질환과 음주, 과식 등이 심방세동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지목된다.최근 국내 연구진은 심방세동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위험인자로 ‘낮은 알코올 대사능력’을 지목했다. 일평균 알코올 30g(주종 관계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이 높다는 사실을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하면서다.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