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만 되면 자꾸 꾸벅꾸벅... 춘곤증 아닌 '이 질환' 의심해봐야
2023-04-12
봄이 오면 원인을 알 수 없이 졸음이 쏟아지거나, 피로감에 시달릴 때가 있다. 이는 대부분 신체가 따뜻해진 기온 등 주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명 '춘곤증'으로, 보통 2~3주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간혹 일정 기간이 지나도 여전히 이유 없는 졸음과 피로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과다수면증을 의심해야 한다.과다수면증, 방치하면 심각한 질환의 원인 될 수도 있어 과다수면증은 잠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수면장애로, 밤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낮에 과도하게 졸린 상태를 말한다. 극장 같은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있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운전 중 차가 막혀 잠시 정차했을 때 잠이 드는 것이 대표적인 과다수면증 증상이다. 과다수면증은 이렇게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치매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과도한 수면이 체내 염증 수치를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