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괴로운 계절...환절기 '비염' 관리 어떻게?
2024-10-04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비염 환자들이 늘어난다. 건강관리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비염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급증해 12월에 최고치를 찍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비염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고 방치하다간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 상태에 따른 원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비염 환자 절반 이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비염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 물질에 대해 코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전 인구의 5~2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완치가 되는 병이라기보다는 관리하는 병으로 생각해야 한다.원인은 개인마다 다른데, 주로 집먼지진드기, 실내에서 기르는 동물의 비듬, 바퀴벌레 분비물, 꽃가루 등이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으로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코나 입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