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별로 차이 있어…구매 시 ‘이것’ 꼭 확인해야
2023-06-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 이후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그 중, 자녀의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18개 제품(분말형, 츄어블형)의 품질과 안정성 등을 비교했다. 유산균 수는 대부분 기준 이상, 균종 간 비율 차이 커한국소비자원은 18개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품질(유산균 수, 유산균 종류, 비타민, 무기질, 당류) △안정성(대장균군, 이물) △표시 적합성(균 표시 및 의무 표시사항 등) △가격 등으로 항목을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유산균 수는 17개 제품이 일일 섭취량 당 8~310억 CFU 수준으로, 건강기능식품 기준(1억 CFU/g)에 적합했다. 유산균 종류의 경우에는 단일균종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3개이며, 15개 제품은 4~17개 균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