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오고 근육 적은 노인, ‘이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 높아
2024-01-15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점점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다. 근육은 특별히 병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 줄어들기 마련이다. 대개 30세를 기점으로 해마다 1~2%씩 줄어들어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년층의 근육 감소를 절대 당연시 여겨서는 안된다. 근감소증이 사망률의 독립적 위험 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최근 근감소증이 사망률을 높이고, 복부비만을 동반할 경우 훨씬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근육의 양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으로, 근육량, 신체기능, 근력 등을 평가한 이후 최소 2가지가 진단기준에 부합한다면 근감소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의생명공학과 오창명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 공동 연구팀이 근감소증(Sarcopenia)이 심혈관 질환 및 사망률의 독립적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근감소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