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침해진 눈앞, 단순 노안 아닐 수도…의심해야 할 노인성 안질환 4
2024-10-16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의 기능도 점차 떨어지기 마련이다. 40대 이후부터는 근거리 시야가 흐려지는 ‘노안’이 찾아오기 쉬운데, 노화에 의한 현상인 만큼 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안경을 써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거나, 눈이 침침한 것 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등의 이상이 있다면 ‘노인성 안질환’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질환에 따라서는 시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실명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은 필수다. 노안으로 착각하기 쉬운 주요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알아보자.출처: 게티이미지뱅크노안과 구분해야 하는 노인성 안질환 41. 백내장노안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마치 안개가 낀 듯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느낌이 들면서 눈앞이 침침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노안과의 차이점은 시야가 확보되는 거리인데, 노안의 경우 근거리 시야가 흐려지지만 원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