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데 영양제 뭐 먹지"...효과 제대로 보려면
2024-05-30
비타민 B3(나이아신) 복용이 암 환자의 기대 수명을 2배 늘리고, 사망 위험은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 B3는 암세포 내에서 기능이 저하된 암 억제유전자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향상시킨다.B3의 새로운 효능이 밝혀지며 B1, B2 등 또 다른 비타민 B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 B는 총 8종(B1·B2·B3·B5·B6·B7·B9·B12) 복합체 형태로 구성된다. 비타민 B의 성분별 특징을 자세히 알아본다.피곤하고 바쁜 현대인에게 필요한 ‘비타민 B’비타민 B1은 탄수화물 소화를 돕고 정신 상태를 향상시킨다. B2는 세포의 재생을 돕고 눈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며, B3는 탄수화물, 지방, 신진대사를 돕는다. B5는 각종 감염증 방어, B6는 아미노산 대사 및 적혈구 형성을 보조한다. 비오틴으로도 잘 알려진 B7은 피부와 모발관리, 엽산인 B9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