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성질환도 맞춤 관리 시대 ①
2024-01-09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질병치료 중심에서 건강수명 시대로 변화하면서 점차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 맞춤 관리’로 변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만성질환은 완치가 아닌 꾸준한 관리가 중요오랜 시간을 사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저 생명만 연장하기 보다는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 받으며 사는 즉, 삶의 질이 더 중요한 시대다. 보통 70세가 되면 20대 청년기에 비해 수분, 근육량, 무기질은 감소하고 지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지방 분포도 바뀌어 피하지방은 줄고 복부 내장지방은 늘어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질환도 늘게 되는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빨리 오거나 늦출 수는 있지만, 피할 수는 없다.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하여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3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현재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기대수명 역시 늘어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