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대사내과 김정민 과장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2018-08-13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당뇨병은 무엇보다도 생활습관 개선이 기본이며 경구혈당강하제 및 인슐린이 주치료제이다. 과거에는 철저한 혈당조절이 모든 합병증을 줄이는 길이라 여겼다. ?하지만 그동안의 여러 대규모 연구를 통해서 강력한 혈당 조절이 미세혈관합병증은 의의 있게 줄일 수 있었지만, 당뇨병 환자의 주 사망원인을 차지하는 대혈관합병증은 확실히 줄일 수 없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에는 환자의 태도, 저혈당 및 약물 부작용, 이환 기간, 기대수명, 동반 질환 및 합병증에 따라 각자 개별화된 맞춤형 치료가 요즘은 더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 진단 시부터 초기에 적극적인 혈당조절을 한 환자는 본래의 연구에서는 대혈관합병증과 혈당조절의 상관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으나 본연구로부터 10-20년 후의 장기추적연구를 통해서는 대혈관합병증까지도 줄일 수 있다는 유산효과(Legacy effect)가 밝혀졌기에 당뇨병 조기에 철저한 치료가 중요하다 하겠다. 1921년에 개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