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건우 과장
알레르기 비염, 천식
2017-06-15
알레르기 비염, 천식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알레르기 비염 및 천식 등 환경성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당 30.3㎍으로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 편이며, 이는 OECD 평균이나 WHO의 기준에 비해 1.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2010년~2015년)간 환경성 알레르기 질환의 진료 인원을 파악한 결과?비염, 천식, 아토피 등이 5.1% 증가한 약 8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총진료비 역시 7.4%로 증가한 약 26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기침과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천식 등 다른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거나 악화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금부터 알레르기 비염과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채기와 맑은 콧물… 감기와 증상 비슷, 초기 정확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