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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체 대처법...탄산음료 마시지 말고 '이렇게'

작성일 24-07-25

복통|출처: 미드저니

복통|출처: 미드저니


밥을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가 있다. 심한 경우 윗배에 통증이 나타나고 복부 팽만감, 가슴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를 흔히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소화불량은 왜 나타나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가 뭘까?

소화불량은 다양한 질환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소화성 궤양, 유당불내증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명치 통증, 복부팽창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이러한 질환 없이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과 같은 심리적 이유 등에 의해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빨리 먹어서,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 먹어서 체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급체'라 하는데, 음식을 먹은 후 갑자기 소화가 안 되고, 음식이 목에 걸린 느낌이나 배가 가득 찬 느낌이 드는 상태를 말한다. 상복부 통증이나 두통, 구역질,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갑자기 체했을 때 대처 방법

급체한 것 같다면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위가 휴식을 취하고, 소화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체했다고 가만히 누워있기보다는 집안일을 하는 등 가볍게 움직이길 권한다.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피해야 할 것도 있다. 바로, 억지로 구토하는 것과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억지로 토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식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순간적으로 소화되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급체 예방하려면 지켜야 할 3
만약 급체가 잦다면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과식하지 않기 

△먹자마자 눕지 않기 

△꼭꼭 씹어 먹기 등이다. 

이 밖에도 기름지거나 과하게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먹고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