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쓰는 HOT한 신약 "바제플러스(Bazedoxifene)"
성분: Bazedoxifene 22.6mg+cholecalciferol 8mg
제약회사:일동제약
효능: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작용기전: 바제 플러스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SERM)로서 골조직, 심혈관 등의 α수용체에는 효능제(agonist)로, 유방 조직, 자궁내막 등의 β수용체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로 선택적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요법과는 달리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은 증가시키지 않으며, 골 재흡수를 억제하고 골전환(bone turnover)의 생화학적 지표들을 감소시켜 골밀도(BMD)를 증가시킵니다.
뼈의 대사과정은 조골 세포가 새로운 뼈를 만들고 오래된 뼈는 파골 세포에 의해 파괴됨으로써 10년마다 완전히 새로운 뼈로 만들어집니다. 성장기에는 조골세포의 작용이 왕성해 뼈가 자라고 치밀하게 되며, 균형을 이루다 중년이 되면 점차 파골세포의 작용이 커져 뼈의 골밀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용법,용량: 바제독시펜 투여가 필요한 환자로서 비타민 D섭취가 불충분한 경우에 복용하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합니다.
이상반응: 정맥혈전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망막정맥혈전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정맥혈전색전 사건의 위험이 높은 여성에게는 권장 되지 않습니다.
△골다공증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기준은?
폐경 후 여성과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다음의 경우 치료를 권고합니다.(대한 골대사학회 2018 진료 지침)
1. 대퇴골 혹은 척추 골절이 있었던 경우
2. 골밀도 T-값(T- Score) -2.5 이하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3. 골감소증이 있으면서 과거의 기타 골절, 골절의 위험이 증가된 이차성 원인
4. WHO에서 제시한 10년내 대퇴골 골절 위험도가 3% 이상이거나 주요한 골다공증 골절 위험도가 20% 이상인 경우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골다공증 예방은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D의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햇빛은 Vit D합성에 중요하며 칼슘흡수를 돕기 때문에 실외 활동도 중요합니다. 운동은 뼈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뼈를 단단 하게하기 때문에 1주일에 3번 30분 이상 체중이 실리는 근육 강화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가급적 금연, 금주하며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많은 약을 복용하시는 어르신들은 어지러움, 저혈당, 저혈압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약제부 이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