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쓰는 HOT한 신약 “삭센다(liraglutide)”

성분: liraglutide 6mg/ml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제약

효능 : 아래와 같은 성인 환자의 체중관리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신체활동 증대의 보 조제로서 투여합니다.
- BMI가 30 kg/m2 이상 비만 환자
-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서 BMI가 27 kg/m2 이상 30 kg/m2 미만인 과체중

작용기전 : 삭센다(리라글루티드)는 인간 고유의 GLP-1과 구조적으로 97% 유사한 GLP-1유사체로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췌장에서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또한 위 배출을 느리게 해 포만감을 지속시킴으로써 음식 섭취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약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비만 치료제로 적절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매일 주사해야 하는 불편함과 약제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용법 : 1일 1회 0.6mg으로 시작해 위장관계 내약성 개선을 위해 최소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 하여 3.0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합니다. 이 용량으로 12주간 투여하고 체중감량 효과를 모니터링 하고, 이 때 초기 체중의 5%이상이 감량 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를 중단하도록 합니다. 삭센다는 피하 주사로만 투여해야 하며 근육 주사나 정맥주사로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이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복부나 대퇴부, 상완부에 투여할 수 있으며, 매일 같은 시간에 피하 주사 하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 GLP-1효능 약물들은 급성 췌장염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췌장염 환자에게는 신중히 사용해야 하며, 그 외 중증의 울혈성 심부전, 담석증이나 담낭염 환자에게도 신중히 사용토록 합니다. 이 약은 원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되었기에 당뇨병 환자 중 체중 감량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되기 적합한 약물입니다. 다만 설포닐유레아계 혈당 강하제와 병용하는 경우에는 저혈당 위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물의 감량 등 저혈당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상반응 : 구역,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관계 이상 반응이 가장 흔하며, 주로 첫 주에 발생하고 치료를 지속하면 증상이 약해집니다. 위장관계 이상반응을 줄이기 위해 용량 증량 시 최소 1주일 이상 간격을 두도록 합니다.

약제부 이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