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 개소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암센터 내에 개소한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의 개소식이 12월 23일 오후 2시 성가롤로병원 성심홀에서 개최되었다.

개소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이정현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하여 치매관련유관기관장 및 치매가족과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광역치매센터는 국가치매관리 정책을 지역실정에 맞게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정부가 각 시도별 1곳씩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성가롤로병원은 전남광역치매센터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전남지역 전체를 관장하여 치매의 치료와 돌봄기관에 대한 서비스 기술 지원 및 종사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이낙연 도지사는 치사에서 "전국적으로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유병률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에 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형석 센터장은 "광역치매센터의 역할이 막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광역치매센터 독자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중앙치매센터와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의 예방,교육,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