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간호부는 지난 5월 14일 둘레길을 찾았다. 간호부는 현장 임상수행 능력 및 적응력을 향상시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간호를 실행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게 되는 프리셉터 제도를 운영하면서,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연의 위대함과 싱그러움 속으로 80여 명의 프리셉티와 프리셉터를 초대하였다. 간호부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봉화산 둘레길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삼삼오오 짝을 이루며 비탈길에서는 서로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 주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잡은 손으로 굳은 다짐을 하였다. 2시간가량의 산속 힐링을 마치고 영화 ‘역린’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규간호사들은 경험 많은 선배간호사들과 동행하면서 간호사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북돋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결속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