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목) 본원 4층 성심홀에서 성가롤로병원 노동조합 지부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 날 행사에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조합원과 김신곤 병원장, 최금순 부병원장을 비롯하여 운영위원들과 각 부서장들이 함께 자리하여 빛내주었으며,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 전종덕본부장,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안용호지부장, 통합진보당 순천시위원회 이수근위원장, 인근 병원지부 간부들이 함께하여 성가롤로병원 노동조합의 새로운 출발을 아낌없이 축하해주었다.
성가롤로병원 노동조합은 2004년에 창립되어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노동조합에서는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병원 경영진과 협의하고 보건의료노조 산하 병원노동조합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구축하고 있다.
정동기 지부장(제4대)은 재임기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조금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제5대 성가롤로병원 노동조합 박윤석 지부장은 “지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화합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안위보다는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나아갈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합원 스스로 당당하게 우리의 소중한 삶의 현장을 지키고 미래의 희망을 채울 수 있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