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의료환경의 어려움과 함께 병원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모금, 암센터를 개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그 해 9월부터 성금을 기탁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가롤로인들도 보탬이 되고자 생산자들은 좋은 가격으로, 직원들은 저렴하고 신선한 좋은 상품을 구입하는 직거래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피망, 토마토, 오이, 블루베리, 복숭아 등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셨고, 기금에 더하라고 ...후원해주신 분들도 생겼습니다.

7월에는 수녀님들이 주신 쌀로 가래떡과 떡볶이 떡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총무팀은 폐지 판매수익금 등 이런 작은 돈들이 사랑나눔통장에 모여 200여만원을 이루었고, 2013년 9월 암센터 개원식에 맞추어 소정의 기금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네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는 욥의 말씀처럼 가롤로인의 작은 불빛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마음의 불꽃들은 이제 거세어 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성가롤로 병원 직원들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치유의 기쁨과 새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성가롤로 파이팅! 암센터 파이팅!  

--간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