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11시 4층 성심홀에서 자살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한 돌봄 특강을 실시하였다.
본 특강은 생명사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아울러 자살시도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가족상담사 안용주 대표(늘품에듀케이션)를 연자로 하여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사업에 관심 있는 직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자살시도자를 이해하고 상담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안용주 대표는 “좋은 상담자로서 필요한 것은 공감을 기반으로 대화를 통해 자살시도자의 내적인 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에 노력하는 과정에 대해 격려해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상담자 스스로 잘 먹고 잘 자는 것, 스트레스 관리, 운동, 웃음, 감사하는 마음 등 자신을 돌보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에 의하면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먼저 나 자신을 돌봄으로써 좋은 상담자가 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고 나타났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예방과 관련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살시도자에게 보다 전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