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건강보험 확대적용, 간병비 부담 크게 줄어
7월 15일부터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확대적용되면서 진료비와 더불어 말기 암환자에게 필수로 여겨지는 간병비에도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본원에서도 호스피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호스피스 병상 4개를 추가로 마련하고 완화의료도우미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다.
아직 호스피스는 치료를 포기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으나 본원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은 의료진의 돌봄 아래 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세심히 관리하고, 사회복지사와의 상담 및 수도자의 영적 돌봄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게 하여 환자가 편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지지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