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에서 말기 암으로 입원 치료중인 여OO 환자가 최근 성가롤로자선회에 1,000만원을 후원하였다.

익명을 요구한 환자는 넉넉지 못한 형편 속에서도 10년 넘게 비누 만드는 일로 어렵게 모든 돈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저소득 환우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하였다.

여OO 환자는 힘든 항암과 방사선치료를 견뎌내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환자분께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생을 의미 있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성가롤로병원 직원 모두가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