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층 성당에서 ‘간호사 손 축복식’을 거행했다.
손 축복식을 통해 환자의 육체적 질병과 마음의 고통까지 치유할 수 있는 생명을 돌보는 손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하희명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된 이번 행사는 1년차에서 3년차 간호사 총 103을 대상으로 차례로 나와 손 축복을 받고 앞으로 주어질 간호활동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손 축복식을 통해 살아가면서 손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며 새삼스레 소중하고 귀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