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암 치료를 위한 헬시온 4.0과 아이덴티파이 3.0, CT 모의치료기의 도입 축복식이 11월 27일 오후 1시 별관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진행됐다.
축복식을 집전한 하희명 하이매 신부는 축복 기도와 성수 뿌림을 통해 방사선종양학과를 찾는 모든 환우와 직원들을 축복하였으며, 직원들은 새로 도입한 장비를 통해 환우들이 건강을 다시 찾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청원기도를 올렸다.
헬시온 4.0은 기존 방사선 암 치료기와 비교하여 치료 시간이 대폭 줄고 해상도가 향상돼 더욱 정확한 암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장비로, 치료 시 소음이 적고 지름 100cm의 넉넉한 내부 공간으로 환자에게 좀 더 편안한 치료 환경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광주·전남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아이덴티파이 3.0은 전통적 방사선 치료 시 환자 몸에 표시하던 마커(maker) 없이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을 활용해 환자의 위생이나 미용상의 불편을 덜고 치료 준비 시간과 소요 시간도 단축이 가능하다.
함께 도입한 캐논사의 CT 모의치료기는 다른 장비들과 함께 방사선 치료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환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