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병원은 제31차 세계 병자의 날(2월 11일)을 기념하여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세계 병자의 날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을 섬기는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제정한 날이다.
본 병원에서는 세계 병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지내고 있다.
올해는 1월 31일부터 9일간 환우와 가족, 간병인, 원목자, 의료인을 위한 9일 기도로 행사를 시작하였다.
이어서 2월 9일에는 1층 현관 앞 헌혈 차량에서 오전 9시에 헌혈 릴레이가 시작되었다. 헌혈 릴레이에는 직원 29명이 참여하여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였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환우들을 위한 차 나눔 및 작은 음악회 행사가 있었다.
1층 로비에서 오전 동안 진행된 차 나눔 행사는 병원을 오가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에게 따뜻한 커피와 차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하올로미션콰이어 합창단’과 ‘이음 앙상블’을 초대하여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약 200명의 내원객이 참여하였으며, 1층 로비에 꾸며진 무대에서 멋진 하모니를 들려준 단원을 향해 큰 호응을 보냈다.
박명옥 리오바 병원장은 “이번 행사로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며, 항상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