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장실 리모델링 오픈!
음압투석실·중환자투석실 운영 개시
본 병원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한 인공신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음압투석실과 중환자투석실을 신설하고 8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는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만성콩팥병 환자 및 중환자에게 효과적인 투석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동안은 만성콩팥병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진료 시간 종료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투석 치료를 제공하고 이후 치료실 소독 등의 후처리를 위해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였으나,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인공신장실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두드러진 변화로는 인공신장실 안에 있던 (구)복막투석실과 (구)보호자대기실 자리를 활용하여 음압투석실과 중환자투석실을 신설한 것과 인공신장실 앞에 위치한 (구)치과 자리를 이용해 복막투석실, 보호자대기실, 갱의실을 재배치한 것이다.
성가롤로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감내해준 인공신장실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는 말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신종감염병이 생겨나더라도 전남 동부권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 집중 간호로 최상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병원 인공신장실은 1991년 5월 22일 전남 동부권 최초로 문을 열어 혈액투석기 15대를 갖추고 혈액투석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인공신장실 개설 31주년을 맞아 시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중환자 투석 2병상, 음압 투석 2병상을 증설하여 혈액투석기 총 39대를 운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