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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병동의 간호사와 도우미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신은아
작성일 25-02-01
2024년 12월 2일~2025년 1월17일 간, 호스피스 병실에서 환자인 아버지와 함께 상주했던 보호자입니다.

한달이 좀 넘는 병실 생활은 시간이 갈수록 혼자의 힘으론 감당이 안되는 일들이 늘어났고,그 과정에서 병동의 간호사분들과 도우미 여사분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하루를 넘겼던 듯합니다.

병동의 간호사 분들
1. 수간호사님
병실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을 들어 주시며, 어려움을 넘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협조해 주셨습니다.
 
2. 김정미 간호사님
급변하는 병증에 제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먼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환자인 아버지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들을 알려주셨고, 퇴원하는 마지막 시간까지 함께 했습니다.
보호자로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줬고, 환자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뿐아니라 중간 중간 병실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을 주셔서 그분께 많이 의지했던 듯합니다. 아버지도 이분의 말씀에 반응한 것은 아버지께 현실적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3. 김윤슬 간호사님
관세척이나 소독등 처치에 있어 세심하셨고, 그 꼼꼼함에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저도 파악키 어려웠던 아버지의 통증과 상태, 말하고자 하셨던 바를 잘 캐치하셨습니다. 하여 아버지 상황에 맞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서 하루라도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아버지와 소통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김정미, 김윤슬 간호사는 환자를 직접 살피고 대면하며 소통하시려 했던 분들입니다.

4. 정현화 간호사님
프렌들리한 분이셨습니다. 환자가  주사기를 뽑고 출혈이 발생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참을성 있게 뒤정리를 해주시며,  한시도 자리를 비우기 힘든 상황에서 보호자가 외부의 일을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존중해 주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5. 박소희 간호사
역류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수액을 쏴 다시 밀어 넣어 주셨습니다. 피의 역류 발생시 모두가 같은 행동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피의 출혈과 역류의 정도가 비슷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상황에 맞지않는 언행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감정을 불편하게 하시는 간호사도 있었습니다.
같은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을 대하는 태도와 처치는 정반대였습니다. 비교가 안될 수 없죠.

6. 이주희 간호사
이분으로 병실에서 가끔 웃을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시려 노력하시는 분이셨습니다.

7. 간병을 도와주시는 여사님 들
조익순 반장님, 김을순, 정송희, 정상심, 서영희 여사님들...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지만 밤낮으로 그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협조적이셨고, 도와줄 것이 없는지? 먼저 물어봐 주셨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