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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걸어 퉁퉁 부은 다리...'이렇게' 해보세요

작성일 24-05-02

다리 부기|출처: 미드저니

출처: 미드저니


많이 걷거나 움직인 날, 혹은 오랫동안 서 있었던 날 다리가 퉁퉁 부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다리 부기가 일상일 수도 있다. 다리 부기는 외관상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하면 통증 등으로 일상 속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다리 부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생활 습관 개선하기
장시간 서 있어야 하는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때, 꽉 끼는 신발을 벗고, 발목부터 허벅지 방향으로 다리를 가볍게 주물러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다리를 꼬지 않고 올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중요하다. 쪼그려 앉는 자세, 짝다리 짚기 등의 자세도 다리 부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또,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2. 운동과 스트레칭
다리 부기를 줄이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시간이 없다면 10~20분 정도 걷는 것도 좋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은 다리 근육을 움직이며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또, 발목과 다리 근육을 스트레칭하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다리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 스트레칭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다.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부기 예방에 도움 된다.

3. 다리 올리고 자기
다리가 부은 날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자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자세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쉴 때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쉬면 부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기를 유발하는 맵고 짠 음식,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야식을 삼가는 것이 부기 완화에 도움 된다. 주의할 점은, 질환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리 부기가 심하고 혈관이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