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은 우리 몸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분 섭취를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수분 부족이 발생하고, 탈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다음은 수분 부족을 알리는 탈수 경고 증상 5가지다.
기온이 올라가면 탈수 위험이 커진다ㅣ출처: 미드저니
1. 허기
수분이 부족하면 허기를 느끼게 된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왜 우리의 뇌는 이러한 착각을 하는 걸까. 허기와 갈증, 이 두 가지 감각은 뇌의 같은 부위에서 감지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이럴 때 특히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2. 두통
두통 역시 대표적인 수분 부족 증상 중 하나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양이 감소하면서 뇌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줄어든다. 뇌의 조직은 70~8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져도 기억력이 저하되고 두통이 유발된다. 또한 수분 부족으로 인한 혈압 상승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3. 피로
탈수의 주된 증상 중 하나는 피로감이다. 특히 잠을 푹 잤음에도 졸음이 가시지 않는다면 탈수의 증상일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할 때 머리를 쓰거나 신체 활동이 어려워지는데, 이것은 근육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피로가 느껴진다고 바로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4. 소변색 변화
소변색이 진해지면 수분 섭취가 급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수분 부족 상태에서는 신체가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체내의 수분 보유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땀, 침 또는 소변 등 수분 배출량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소변의 농도가 증가하고 농축되어 색이 진해지는 것이다. 이때 소변량이 줄면 체내의 세균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방광염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5. 근육 경련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 농도가 진해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 몸은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신체부위부터 혈액공급을 중단하기 시작하는데, 그 대표적 부위가 바로 다리 근육이다. 종아리 근육 경련이 자꾸 나타난다면 수분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