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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얼굴이 퉁퉁 붓는다면 '이 질환' 조심해야

작성일 24-03-20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마주하고 싶은 않은 모습이 있다면, 아마 퉁퉁 부은 얼굴이 아닐까.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자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침마다 온몸이 부어 있다면 내 몸의 이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매일 아침 당신의 얼굴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부종ㅣ출처: 미드저니

부종ㅣ출처: 미드저니


아침에 얼굴이 붓는 이유는 다양하다. 첫째, 수면 중에 체액이 모이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둘째, 낮 동안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어날 수 있다. 셋째, 염분 섭취가 과다할 경우에도 얼굴이 부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 반응이나 질병 등의 건강 이슈로 인해 얼굴이 부울 수 있다. 이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 여성호르몬 등이 원인이 된다. 여성호르몬이나 생활습관이 원인이라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부종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특이한 증상이 동반되면 질병 때문일 수 있다.

부종이 야기하는 질환
부종은 일반적으로 체액이 과도하게 쌓이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기는데, 이때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1. 심장 질환 : 심장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심장 기능이 감소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신장 질환 :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체내 노폐물이 축적되어 고혈압,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3. 갑상선 질환 :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4. 약물 부작용 : 일부 약물은 부종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약물 종류로는 항우울제, 스테로이드, 비뇨방광 감소제 등이 있다.

5. 여성호르몬 이상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체내의 물질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불규칙한 에스트로겐 수치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상승하면서 체내의 물질 대사가 변화하므로 많은 임신부가 부종 증상을 겪는다.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생리 전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부종이 개선될 수 있다.

부종 해결 방법
부종을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열을 적용하는 것인데,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해소할 수 있다. 따라서 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물에 담근 수건을 부종 부위에 올려놓는 것이 도움 된다. 운동도 부종 해결에 좋다. 운동을 하면 체액 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염분은 체내의 물이 과도하게 유지되어 부종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염분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약초 치료나 찜질, 마사지 등도 도움 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