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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와 산패 위험 피하려면, 식물성 오메가3 [알고 먹자 영양소]

작성일 22-08-08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준다. 뇌 건강과 혈행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줘서 대표적인 영양제로 자리매김했다.

오메가3의 주원료는 주로 남미 등지에서 잡힌 소형 어종이다. 어쩌면 비린내는 필연적인 것이기도 하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에도 약점이 있다. 비린내가 강하다는 것이다. 오메가3 섭취를 꺼리는 이들은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들다고 말한다. 어류가 주원료이다 보니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여러 영양제 회사에서도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내놓고 있다. 장용성 캡슐이 그 사례인데, 충분한 해답이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장용성 캡슐이 오메가3가 산패되면서 나오는 강한 비린내까지 감추는 경우가 있다는 점 때문이다. 산패된 오메가3를 복용하면 몸 안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오래된 제품 또는 냄새가 심한 경우 등 산패가 의심될 때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

식물성 오메가3, 근본적 대안이 될까

비린내와 산패 위험이 있는 동물성 오메가3 복용이 꺼려진다면 식물성 오메가3가 해답이 될 수 있다. 미세조류를 원료로 만드는 식물성 오메가3는 비린내가 거의 없는 편이며, 동물성 오메가3가 지닌 원재료 산패 위험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뇌와 망막의 구성 물질인 DHA가 EPA보다 많아 뇌 건강과 혈행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DHA는 필요시 체내에서 EPA로 변환되므로, EPA 함유량이 동물성 오메가3보다 적다고 걱정할 이유도 없다. 더불어 오메가3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소화 장애 유발과 알레르기에 대한 문제도 적은 편이라는 사실이 복용 부담을 덜어낸다.

식물성 오메가3 선택 기준

오메가3의 효능은 순도가 좌우한다. 같은 식물성 오메가3여도 순도를 꼼꼼히 살핀 뒤 구매해야 한다. 오메가3는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생체이용률을 높이려면 체내 흡수율이 좋은 제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자연상태와 구조가 비슷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3세대 '알티지(rTG) 오메가3'는 글리세롤(Glycerol)에 불포화지방산 3개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흡수율과 순도 모두 1세대와 2세대와 비교해서 우월하다. 

 

추출법 역시 확인해 볼 문제다. 어떤 추출공법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오메가3의 안정성이 결정될 수 있어서 그렇다. 오메가3는 열과 습도에 민감하므로, 고열로 추출하는 분자증류 추출방식보다는 저온 초임계 추출법을 적용해서 잔류 용매 걱정과 변질 우려가 덜 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