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수술 | 좁고 어두운 동굴 모양의 구조를 주로 다루는 이비인후과는 이미 100여년 전부터 좁고 어두운 곳의 수술시야를 훨씬 크고 확실하게 볼 수 있게 한다는 내시경의 장점 때문에 내시경적 진단 및 처치를 이용하였습니다. 성가롤로병원 이비인후과는 초기부터 축농증 수술, 성대질환, 코 종양 등을 내시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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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검사실 | 난청을 포함한 귀 질환을 진단하는데는 이비인후과적인 진찰과 함께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 중 청력검사는 청력손실의 유무, 정도, 형태와 발병의 원인을 알아보고 직업상의 적절성 여부와 청력손실에 따른 재활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검사입니다. 본 검사실에서는 순음 청력 검사, 임피던스 청력 검사, 뇌간 유발 반응 검사, 신생아 및 유소아청력검사(이음향반사 및 자동화 청성뇌간반응) 등의 각종 정밀 청력검사와 보청기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순음 청력 검사 (Pure tone audio) | 각 주파수에 따른 순음을 전기적으로 발생시켜 주파수에 따라 음의 강도를 조절하여 청각 역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순음 청력 검사이외에 어음에 대한 청취 및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어음 청력 검사, 이명에 대한 성질과 크기등을 측정할 수 있는 이명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특별한 검사로는 자극음의 강도를 일정하게 증가 시킴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음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것을 검사하는 음에 대한 누가현상검사와 청신경의 비정상 신경 적응 현상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청각 피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임피던스 청력 검사 | 중이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규명하는 데 이용되는 검사로서 특히 소아의 삼출성 중이염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본 검사로 주로 고막 운동도, 등골근 반사, 외이도 용적 등을 검사 할 수 있으며 또한 이관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이관 기능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뇌간 유발 반응 검사 | 소리 자극 후 아주 짧은 시간내에 기록되는 청신경 및 뇌간내 청각전도로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진행성 전기적 변화를 나타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하여 청신경종양의 진단과 객관적인 청력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특히 검사하기 어려운 환자나 유소아의 청력을 객관적으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
신생아 및 유소아 청력 검사 | 위험군 신생아는 물론이고 정상 신생아에서도 1000면 중 1명이 선천성 고도난청을 갖고 태어나며 이는 선천성 대사이상의 빈도 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신생아청력선별검사를 통한 영유아 난청의 조기진단과 조기중재는 청력손실로 인한 말, 언어장애를 최소화하고 언어 발달을 위한 재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상적인(또는 정상에 근접한) 언어생활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난청의 조기진단은 생후 3개월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늦어도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조기 중재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는 난청고위험군 신생아 뿐만아니라 모든 샌생아를 대상으로 시행하여야하며, 우발이음방사와 자동화 청성뇌간반응의 2단계 선별검사 프로그램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서 문제가 없더라도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청력검사 등 외래에서 추적관찰이 바람직합니다. 청력 장애아의 20~30%는 초기 유아기 동안에 발생하므로 진행성 또는 지연성 난청의 위험이 있는 영유아는 말 언어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 3세까지 적어도 6개월간격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청력 손실이 의심되면 반드시 외래를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청력소실이 있는 환아들 중 40% 정도는 발달상의 문제가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되므로 신생아와 영아들의 전반적인 건강과 발육상태를 소아과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관찰, 치료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