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부친의 스텐트 시술로 인해 본원에 방문한 보호자이자 좋은나라 운동본부 양심맨으로 잘 알려진 탤런트 최재원을 만나보았다.
Q. 부친께서 오늘 성가롤로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종합검진에서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말씀을 들으셨을 때 많이 놀라셨겠어요?
“네. 전화를 받았을 때 서울에 있었는데, 부모님이 멀리 계시다보니 걱정되기도 하고 조금 놀랐습니다.”
Q. 부친께서 이번처럼 건강 문제로 병원을 자주 찾으셨나요?
“아뇨. 건강한 편이셨죠. 10년 전쯤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담석 제거 수술을 받은 게 전부일 정도로요.”
Q. 이번에 부모님께서 건강검진을 받으신 것은 근래에 어디가 불편하셨기 때문인가요?
“아버지는 평소 활동 시 조금 숨찬 증상이나 가슴불편감이 있었지만 오래전부터 있던 증상이었고, 그저 아버지 어머니 연세가 이제는 병원을 가까이해야 할 나이기 때문에 큰 형의 권유로 두 분이 검진을 받게 되셨습니다.”
Q. 그런데 부친의 검진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던데.
“예상치 못한 검진 결과라 조금 놀랐어요. 심장 CT 결과에서 왼쪽과 오른쪽 혈관이 각각 85.7%, 95%가 막혀있었다고 나왔거든요.”
Q. 수치로 들으니 더욱 실감이 나셨겠어요. 그런데 좀 전에 말씀하셨듯이 담석 제거 수술도 서울로 모시고 가서 받으셨는데, 이번에 성가롤로병원에서 시술을 결심하신 것이 부모님이시라구요?
네, 사실 어머니께서 이 병원 자원봉사자로 20년 가까이 봉사하고 계셔요. 그러다보니 병원 수녀님들과 친분이 있으셨어요.
그중 한 수녀님께서 소식을 들으시고 성가롤로병원 심혈관센터 조장현 과장님을 추천해주셨다고 해요.
[사진 : 좌 최재원 모친 우 탤런트 최재원]
Q. 시술을 결심하신 것은 모친께서 20년 가까이 이곳에서 봉사하시면서 병원에 대한 믿음이 쌓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죠. 그리고 수녀님이 추천하셨던 부분이기 때문에 더 신뢰하셨을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모태신앙을 가져서 그런지 수녀님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크거든요.
Q. 결과적으로 부친께서는 오늘 스텐트 두 개를 삽입하셨고, 시술을 맡으신 조장현 과장께서도 예후가 좋다고 하셨어요. 참 다행입니다.
“네. 조장현 과장님께 매우 감사드리고, 기도해주신 수녀님들, 그리고 성가롤로병원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 좌 탤런트 최재원 우 순환기내과 조장현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