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전 직원  "마지막까지 메르스 예방에 총력"

최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은 메르스 안심 진료 체계를 우선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발열이나 기침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병원과 분리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하고, 고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격리 마련된 진료실에서 호흡기내과 진료 후 메르스 검사를 즉시 시행, 음성인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반 내원객은 메르스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밖에도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출입자 전원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24시간 시행중이며, 면회 가능 시간을 한 시간으로 제한함으로써 해당 시간 동안 방문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로 인해 본원에서는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지막까지 감염 예방을 위해서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가롤로병원은 메르스의 사전 차단과 방문객 및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현재와 같은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