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성가롤로병원 간호부 주최로 2014년 '보수교육 평가회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발'이 있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페스티발은 상사종합체육관에서 열렸으며, 350여 명의 간호사들의 열기와 하나 된 함성으로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1부 미니운동회는 신발 던져 과녁에 넣기, 발에 장애물 끼고 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루어져 친교와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점심식사 후에는 간호부 난타 동호회 “어울림”의 축하공연으로 2부 행사의 막이 올랐다. 2부 “내가 울린다 간호사 골든벨”은 투약 안전에 관한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50여 명의 간호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한 끝에 내과중환자실 조현영 주임간호사가 최후의 1인이 되어 골든벨을 울렸다.
간호사들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의 병원업무에서 한 발 벗어나 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함께하는 동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