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인터벤션실 오픈 - 최소 침습으로 진단과 치료의 장 열어

성가롤로병원(병원장 김신곤) 영상의학과에서는 현재 인터벤션(중재적 시술)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최신의료장비인 필립스 디지털 혈관조영장비 설치와 시설검사 및 장비의 성능검사 등 모든 절차를 마친 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터벤션실에는 다양한 혈관 및 비혈관계 검사와 시술뿐만 아니라 마취가 가능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응급처치가 가능한 환자대기실이 확보되어 있고 초정밀 최신 장비를 이용하여 뇌혈관을 포함한 모든 부위의 혈관 이상 유무 진단 및 치료, 맥관 등의 중재적시술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혈관촬영기 보다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화상의 해상력이 매우 탁월하여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인터벤션실은 수술과 달리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비교적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객혈이나 각종 출혈의 진단 및 지혈, 폐쇄성 혈관질환의 진단 및 혈관의 재개통부터 인체 내의 각종 농양의 진단 및 배액술, 암 혈관의 색전술, 중심정맥도관술, 동·정맥 혈관 확보술 등 다양한 시술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최첨단 혈관장비 도입으로 지역 내에서 이미 차별화된 의료를 제공하고 있는 심장혈관센터와 함께 인터벤션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여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높인 “특성화된 병원” “전문화된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