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부터 10일까지 성가롤로병원 1층 로비에서 남수단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떡 판매를 실시하였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내전으로 고통당하는 수단 어린이들과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픈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센터를 짓는 데 사용된다.
병원 수녀들이 떡을 판매하고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였는데, 특히 병원직원들뿐만 아니라 내원객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행사에 동참하였으며, 김 마리아 씨 10만 원, 김 효주 아녜스 씨 10만 원, 박 소피아 씨가 50만 원을 기부하는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볼 수 있었다.
“가장 보잘것없는 형제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4.40)라는 복음 말씀을 떠올리며 사랑을 나눈 이들 모두에게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한다.
사랑의 나눔으로 모인 3,238,300원을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보내며 작은 희망의 씨앗이 자라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