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은 새 봄을 맞이하여 3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10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소망의 글 써주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대기업과 관공서, 병원 등을 순회하며 꾸준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예가 현곡 신명섭씨를 초빙하여 원하는 소망의 글, 가훈을 신청하면 즉석에서 붓글씨 써주기로 진행되었다.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훈, 좌우명, 소망의 글, 좋아하는 문구 등 다양한 글들을 신청하여 호응을 얻었고, 가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7층에 입원 중인 환자 보호자는 “집에 없는 가훈을 병원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 장기간 치료 받느라, 지쳐 있었는데 가훈을 보면 더욱 가족이 화목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기네요.”라고 말했다.
사회사업팀장(sr.나경희)은 "새 봄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드림으로써 빠른 치유와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