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성가롤로병원 의료봉사단은 여수시 화양면 마상마을회관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건평 의료봉사단장(비뇨기과 전문의)을 중심으로 이승욱 과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을 비롯한 봉사단원 및 가족의 참여로 총 20명이 의료봉사에 함께 나섰다.
의료봉사는 마상마을과 인근 마을 세 곳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혈압·혈당 측정, 진료, 투약, 수액, 복부초음파를 시행하여 총 43명에게 수액을 주사하고 29명에게는 복부초음파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마을 이장 및 관계자가 사전에 의료봉사단의 방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덕분에 오전동안 진행한 행사임에도 많은 주민이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고 돌아갈 수 있었다. 또한, 전남사회복지협의회가 빵과 음료수를 후원하고 성가롤로자선회에서 파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가롤로병원 의료봉사단은 병원 접근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을 발굴하여 매년 4차례 의료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